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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이 맛보는 ‘달고기’는…‘부드럽고 담백’ 초여름 이맘때가 가장 맛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르는 ‘달고기 구이’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어디가야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주요포털 실검도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다가오면서 만찬 메뉴와 관련한 키워드가 톱10에 노출되고 있다.

우선 바닷물고기인 ‘달고기’는 몸 옆쪽에 보름달 같은 크고 둥근 흑갈색 반점을 갖고 있어 달고기라 이름 붙여졌다. 경남에서는 허너구, 전남 순천 지방에서는 정갱이라고 불린다. 가시가 적고 살이 희며 맛이 부드럽고 담백해 회로도 즐기는 고급어종이다. 보통 튀김이나 구이로 요리해 먹으며 미역국과 계란말이, 조림 등에도 사용된다.

달고기. [사진=연합뉴스]

달고기는 초여름인 이맘때가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서는 부산에서 많이 잡히지만 유럽에서는 고급음식으로 분류된다.

한편 만찬의 주 메뉴는 평양 옥류관 냉면이며, 김대중, 노무현, 이제 고인이 된 두 전직 대통령의 고향에서 올라온 민어 해삼 편수‘와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 고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으로 유명해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로 만든 ’숯불구이‘ 등이 함께 오를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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