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웃는 남자’ 박효신·엑소 수호 파워…예술의전당 ‘서버 셧다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글로벌 보이그룹 엑소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뮤지컬 ‘웃는 남자’ 주인공인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과 함께 엑소 수호가 캐스팅되면서 화제가 되면서 티켓예매가 폭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인터넷 예매만으로 티켓팅에 나선 예술의전당 측이 서버개선 등의 노력 부족을 질타하는 의견을 쏟아내면서 오늘(24일)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등극한 상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기간 5년과 총 175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작품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 이날 예술의전당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일부(16회차, 2만7000여장)을 선오픈했다. 하지만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티켓팅을 시작한 오후 2시, 구매객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된 것. 

뮤지컬 ‘웃는 남자’ 포스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는 과거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회의 티켓 오픈 날에도 다운된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연 예매에 불편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선예매 오픈 시간을 예술의전당과 협의 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빅토르 위고 원작의 ‘웃는 남자’는 어린 시절 인신 매매단에 의해 야만적인 수술을 당한 뒤 평생 웃을 수밖에 없는 얼굴을 갖게 된 남자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그린다.

‘웃는 남자’는 오는 7월10일~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오픈 회차는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