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공약하자 ‘잘한다’ 기대 높여
‘챔피언’ 두 주연배우 환상케미 눈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봉을 앞둔 영화 ‘챔피언’의 배우 권율이 500만 관객 목표 공약으로 ‘재능 기부’와 ‘커피 기부’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율은 이미 이전 다른 영화 속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보여준 바 있어 영화팬들의 호응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홍보를 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권율과 마동석이 나와 새 영화 ‘챔피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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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ㆍ다음영화 ‘챔피언’ 예고편 캡처] |
이날 DJ 김태균은 영화 ‘챔피언’ 개봉에 앞서 관객 흥행 공약을 하나 걸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마동석은 자신은 많은 공약을 했다며 권율에게 토스했다.
권율은 “다시 나오고 싶은 게 공약”이라며 마동석과 관객 수 조율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에 다시 나와서 노래하고 방청객들에게 커피도 쏘겠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얻어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소방서’ 그룹 멤버로 출연했던 권율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매우 잘한다고 말해 그의 공약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놓는 등 ‘환상의 홍보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오는 5월 1일 개봉하는 ‘챔피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때 팔씨름 세계챔피언을 꿈꾸던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자칭 최고의 스포츠에이전트 ‘진기’(권율 분)를 만나 한국에 돌아와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한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 최초 팔뚝 액션’을 예고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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