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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첩장 그리고 예비아빠’…‘곧 품절남’ 노지훈, SNS에 수줍게 올린 결혼이야기
레이싱모델 연상녀 이은혜가 피앙세
두 달된 연인이지만 6년간 알던 사이
서로에 확신 있어 초고속 결혼 결심
혼전 임신도 당당히 고백…5월 결혼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가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노지훈이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오는 5월 결혼을 알린 가운데, 청첩장과 결혼 소감ㆍ감사ㆍ앞으로의 다짐 등을 담은 손편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은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방송을 통해 결혼과 임신을 알린 바 있어 결혼 전부터 ‘공개’ 커플로 환상 궁합을 보여줬다.

19일 오후 노지훈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은혜와의 결혼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축하 글이 올라오자 개인 SNS에 청첩장과 전날 팬카페에 올렸던 감사의 손편지 인사글을 올렸다.

[사진=노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순백의 종이 위에 금빛 꽃이 디자인된 청첩장에는 ‘노지훈, 이은혜 2018.5.19’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손편지 글에는 ‘저 아빠됩니다! 결혼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쓰여져 있다. 그는 ‘글씨가 악필이라. 너무나 큰 관심과 사랑, 응원,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노지훈의 손편지에는 세 살 연상인 피앙세 ‘이은혜’와의 결혼 스토리도 들어 있다.

그는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갔다”며 연애의 시작점을 밝혔다.

이어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줬다”며 평생의 동반자로 이은혜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나가려고 한다”며 29세 5월에 품절남이 됨을 알렸다.

그는 이 글에서 지난 8년간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과 지인들에게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아티스트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약속을 했다.

노지훈과 이지혜는 이날 약 두 달 전부터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좀 빠르긴 하지만 서로에게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노지훈은 결혼 후에도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지며 이은혜는 당분간 태교와 결혼을 위해 쉴 것으로 보인다.

노지훈은 지난 2010년 가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톱 8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혜는 지난 2011년 F1 그리드걸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모델이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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