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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농업인과 서울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
‘도농협동CEO리더어울림 과정’ 일손돕기 구슬땀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을 일궈가는 농협(회장 김병원)도농협동연수원은 1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경기지역 농업인 40명과 서울지역 소비자 40명 등 80여명이 함께하는 ‘도농협동CEO리더어울림과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연천군 내 ‘푸르내마을’, ‘전곡농협 로컬푸드매장’ 등에서 열린 이번 과정은 농업인과 대도시 소비자의 합동 연수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농산물 애용의식 고취 및 도농 직거래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이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일손돕기에 한창이다. [사진제공=농협]
푸르내마을 고추밭 멀칭작업을 돕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농협]

연수 첫날은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특강 및 건강관리 특별 지도로 진행됐으며, 저녁시간에는 농업인들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농심토크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상호간 신뢰를 강화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도농어울림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협중앙회가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가진데 발맞춰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고추밭 밭이랑 고르기, 비닐덮기작업, 마을정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도농어울림과정은 농산물 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연수과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금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어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천으로 도시여성 소비자단체장들이 앞장서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정숙 강동효인성문화교육협회부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일손 돕기를 통해 진정한 도농교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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