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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룡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성룡(바둑 9단) 측이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는 18일 “김성룡이 변호사를 선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성룡의 지인은 “논란이 된 사건은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로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OSEN]

앞서 김성룡이 외국인 여자 프로기사 A씨에게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미투운동이 보도되면서 성폭행 의혹이 커지고 있다.

A씨는 “2009년 6월 5일 김성룡 9단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다가 술을 많이 마셨고, 그의 권유대로 그의 집에서 잠을 잤다”고 설명하며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김성룡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외국인 여자기사로서 그동안 지내오면서 내가 얼마나 힘이 없는 존재인지 실감했다”며 “9년간 혼자만의 고통을 감내하는 동안, 김성룡은 바둑계에 모든 일을 맡으며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보면 그 날의 일 때문에 내가 얼마나 무섭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통을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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