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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 비자면제 59개국…한국도 포함
노동절연휴 5월1일부터
기존 26개국에서 확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海南)성이 한국을 포함한 59개 국가에 관광비자 면제를 결정했다.

18일 홍콩 싱다오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다음달 1일부터 비자 면제 국가를 기존 26개에서 59개롤 늘리고, 단체에 국한된 비자 면제를 개인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국무원이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난 관광비자 면제 체류 기간은 이전의 15일 또는 21일에서 30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입경 후 하이난 외 다른 중국 지역으로 갈 수는 없다.


한국 외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하이난성의 개혁ㆍ개방을 지원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취윈하이(曲云海)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부국장은 “하이난성은 1988년부터 무역 상담, 친척 방문, 여행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 도착비자를 발급해왔다. 이어 관광 확대를 위해 2000년 21개국, 2010년 26개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대폭 확대했다”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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