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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1일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이론ㆍ실습교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시 4분 이내 시도하면 생존율을 최대 3배 높일 수 있어 이른바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구는 이같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주민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교육 희망자다. 관심이 있으면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혹은 전자우편(minok7513@mail.jongno.go.kr)으로 내면 된다. 


교육은 강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진행한다. 시청각 자료를 보며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생활응급처치 이론교육 등을 알려준다.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실습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매년 증가하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만 모두 286회, 9347명에게 응급처치방법을 교육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주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서포터즈’도 양성중이다.

구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생겼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법을 익혀 우리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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