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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규어 ‘E-페이스’ 가세 수입 소형 SUV ‘격류’
볼보 XC40·BMW X2도 곧 상륙

재규어코리아가 재규어 최초의 콤팩트 5인승 SUV 모델인 ‘E-PACE(페이스·사진)’를 출시하며, 수입 소형 SUV 시장 경쟁에서도 불이 붙을 조짐이다. 재규어코리아는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E-페이스 신차발표회를 열고 E-페이스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출시된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구동 콤팩트 SUV다. 

재규어코리아는 E-페이스를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 GLA, MINI 컨트리맨 등이 난립하는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재규어의 대표 SUV F-페이스가 재규어 전체 판매량(4125대) 가운데 26.3%(1084대)의 비중을 차지한 만큼 재규어코리아는 자사의 SUV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볼보자동차의 첫 소형 SUV인 XC40이 오는 6월 출격을 기다리고 있고, BMW의 SAV(Sports Activity Vehicle)로 불리는 X2도 비슷한 시기 국내 수입 소형 SUV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작된 소형 SUV 시장 경쟁은 국산차를 넘어 수입차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 E-페이스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며, 이날부터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E-페이스 P250 S 5530만원 ▷E-페이스 P250 SE 6070만원 ▷E-페이스 P250 R-Dynamic SE 6470만원 ▷E-페이스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이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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