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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저축은행ㆍBNK신용정보 대표에 성명환ㆍ홍성표 선임
박재경 전 사장 사퇴…사내이사직만 유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BNK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성명환 전 BNK신용정보 대표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에 홍성표 전 BNK저축은행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홍성표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부산상고를 나와 1976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서울ㆍ울산영업본부장(부행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BNK신용정보를 이끌면서 영업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표 BNK신용정보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대구상고와 경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부산은행에 들어와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을 거쳐 올해부터 BNK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특히 최근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여러 의혹으로 그룹 대내외 여건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BNK저축은행과 BNK신용정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 안정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신규 선임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계열사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업계 최고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이번 선임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 중인 박재경 전 BNK금융 사장과 강동주 전 BNK저축은행 대표는 사퇴했다. 박 전 사장은 앞으로 BNK금융지주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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