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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마을에 이런 곳이?’…강동구, 마을탐방 프로그램 마련
-초등학교 3학년생 3000여명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관내 22곳 초등학교 3학년생 3000여명 대상으로 마을탐방 프로그램 ‘우리 마을 자세히 알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과과정 ‘우리 고장의 생활’과 연계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책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마을 곳곳을 체험하도록 해 지역 이해도가 높여준다. 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운영된다.

탐방코스는 모두 6개다. 각 코스에는 역사ㆍ문화ㆍ생태 등 3~4개 장소로 구성된다. 가령 1코스는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는 길동생태공원, 안전을 책임지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서울미래유산인 전통 대장간 ‘동명대장간’, 웹툰 작가인 강풀의 만화 속 장면을 볼 수 있는 ‘강풀 만화거리’를 둘러보는 식이다.


코스는 학교 교사 6명이 직접 개발했다. 관련 책자는 관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배부된 상태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해 민ㆍ관ㆍ학이 협력해 만든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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