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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2분기 8500가구 분양 봇물…조정지역 여부 관건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부산에서 2분기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청약조정대상지역과 비조정대상지역에 모두 고루게 분양물량이 분포돼 있어 청약에 앞서 꼼꼼한 준비는 필수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부산에 총 12곳, 8520가구(임대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ㆍ연제구ㆍ수영구ㆍ동래구ㆍ남구ㆍ진구ㆍ기장군에서 4206가구가 준비 중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431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은 규제 전만 해도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곳이다. 그동안 높은 경쟁률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실수요자라면 내집마련을 할 절호의 기회다.

동원개발은 이달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되며,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4월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분양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가 되며, 주택 보유 수에 따른 1순위 자격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도 6개월로 짧다.

대림산업은 전날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중흥건설은 사하구에서 ‘구평 중흥S-클래스’를 같은달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구평택지개발지구 A3블록에서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84㎡, 총 665가구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일대에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4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중 전용면적 39~84㎡로 6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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