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와이댄스학원은 우리나라에서는 마니아 중심이었던 힙합댄스학원을 대중들이 좀 더 쉽게 k-pop댄스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왔다.
엔와이댄스학원의 최종윤 대표는 이를 시작으로 가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트레이닝을 통해 기획사 비공개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오디션 반을 만들었다. 이후 예술고등학교와 예술대학에서 실용무용전공반이 개설되면서 그에 맞춰 발 빠른 전문 입시프로그램을 오픈해 전문인을 꾸준히 양성해오고 있다.
최종윤 대표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다음 단계로 도전하고 있다. 업계의 많은 댄스학원들이 최종윤 대표의 오디션·입시교육 프로그램을 모방하려고 하지만, 10년이 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늘 단점을 보완하고 변화시키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완벽하게 따라할 수 없는 것이 엔와이댄스학원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기도 하다.
특히 실용무용입시로는 실력파 멘토강사와 더불어 수강생들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매년 국내 최고의 합격률을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경쟁학원들이 이를 쉽게 넘어서기는 힘든 정도이다.
엔와이댄스학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오디션 반에서는 가수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기획사 트레이닝 교육을 제공한다. JYP, 판타지오, 젤리피쉬, WM, 탑미디어, 위엔터 등 여러 기획사에서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강사진들을 통해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춤을 춰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배워볼 수 있다.
이러한 오디션반 프로그램과 기획사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춤으로 인정받는 국내 아이돌을 다수 배출해낸 엔와이댄스. 갓세븐의 유겸, 아이오아이의 청하, 아스트로의 진진, A.C.E의 제이슨, 모모랜드의 주이 등이 대표적인 출신가수다.
2014년부터 법인회사 (주)넥스트레벨 코퍼레이션으로 전환한 최종윤 대표는 학원 사업과 더불어 전문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넥스트레벨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제 일반 댄스학원에서는 시도할 수 없는 규모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넥스트레벨 소속 신인 걸그룹 걸카인드가 FANCI로 데뷔하여 왕성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기존 학원사업은 온라인 시대에 맞춰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POP댄스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게 교육하여 K-POP 한류 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가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