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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희 “현송월 양 볼 잡고 흔들기도 …언니 동생처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의 신청곡인 ‘뒤늦은 후회’를 불러 화제가 됐던 가수 최진희씨가 남북합동공연뒤 뒷풀이에서 현송월 단장 양 볼을 딱 잡고 흔들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 가수 최진희가 CBS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연 끝난 후 미산각이라는 정말 궁전 같은 곳에 초대를 받았다”면서 “(남북 가수가)얼싸안고 춤추고 또 현송월 단장하고 껴안고 양볼을 딱 잡고 흔들기도 했다”고 뒷풀이 분위기를 전했다.


또 “토닥도닥 해보고 그렇게 하면서 오랫동안 만났던 친구처럼 그렇게 보람있는 시간이었고 진짜 마음을 서로 주고 받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레드벨벳의 아이린 옆에 선 것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는 앵커에 지적에 대해선 “첫 번째로 악수를 하고,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그 옆에 서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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