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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베이징 종합소비재박람회에서 대박
-189건 970만불 상담, 530만불 계약 성과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3월27일~29일까지 ‘2018 베이징 국제선물, 프리미엄 및 가정용품박람회’에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과 함께 충북기업관을 운영해 189건, 970만불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53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바이어상담 및 수출계약 성과의 두배가 넘는다.

‘베이징 종합소비재박람회’는 중국 전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선물용품, 프리미엄제품, 가정용품 종합박람회로서, 도내 참가기업들은 기존에 확보한 중국 대리상들을 초청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누림테크, 레보아미, ㈜비엔디생활건강, 성종사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참가업체 대부분은 지난해 사드 문제로 인해 적잖은 부담감을 안고 참여했지만, 최근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 해제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특히 여러 참가업체 중 Amie-sⅡ 앰플(뿌리는 천연보톡스)을 전시 상담한 레보아미는 현장에서 바이어 및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시연함으로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 5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진성바이어들을 더 많이 초청했다”며 “향후 중국은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한국 참가업체들은 왕홍과 웨이상을 잘 활용하는 등 중국 수출시장의 변화에 신속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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