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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유아ㆍ초등생 대상 응급 수영교실
-11월까지 20차례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ㆍ사진)는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신대방동 구민체육센터에서 ‘가족 응급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ㆍ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전문교육이다. 오는 11월17일까지 주말마다 모두 20차례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야 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교육 시작일에 3주일 전 월요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여 가족은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할 수 있는 기술, 상황별 인명구조 방법 등을 배운다. 생존 기술에는 뜨기, 노젓기, 체온유지 등이 있다. 상황별 인명구조 방법으로는 구명환 사용법, 구명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이수 이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구는 평일 학교수업과 연계한 응급수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21곳 초등학교 3학년생 2852명이 대상이다. 또 오는 11월안에 5차례에 걸쳐 외국어 전문강사가 참여하는 ‘영어로 배우는 응급수영 교실’도 준비중이다.

홍관표 구 생활체육과장은 “물 속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더 많은 아이들이 수상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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