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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 브랜드 리뉴얼 발표…“車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
- “고객 경험 극대화 목적…자동차ㆍ리빙ㆍ패션 아우를 것”
-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미니크’ 론칭…한정판 모델 완판 ‘가능성 확인’
- 올해 JCW 라인업 완성 예정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한다.

MINI는 3일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2018 MINI 브랜드 데이’를 열고 “자동차와 리빙, 패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MINI의 이번 변신은 브랜드 본질에 기반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함으로써 MINI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자동차분야에서는 MINI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완전한 경주용 자동차를 타는 느낌의 상징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2020년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은 친환경 전기차 모델도 선보인다.

MINI 레트로 블루 에디션

리빙분야에서는 ‘미니 리빙(MINI LIVING)’이라는 콘셉트 아래 도시의 잠재적인 공간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도 해마다 밀라노 가구박람회와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 등에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MINI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분야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MINI 방식으로 도시 생활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과 협업해 다양한 의류와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도미니크(Dominick)’를 론칭했다.

창의적이고 감각적이며 유행에 민감한 이들을 위한 ‘도미니크’는 웹진, 프로젝트 플랫폼의 형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 또 전자상거래 기능을 탑재해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한정판 차량인 ‘MINI 도미니크 에디션’은 작년 10월 1차로 출시돼 일주일만에 50대 모두 판매됐고, 지난 3월 출시한 2차 모델 100대도 일주일만에 완판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MINI는 국내서 연간 최대 판매기록인 9562대의 실적을 거두며 전년대비 10.8%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올해 MINI는 뉴 MINI JCW 클럽맨과 뉴 MINI JCW 컨트리맨, 뉴 MINI JCW 컨버터블 출시를 통해 JCW 라인업을 완성하고, MINI 해치백 3도어와 5도어, MINI 컨버터블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자동차와 리빙, 패션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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