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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검·윤아 약발 시들?…‘효리네 민박2’ 시청률 뚝·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급 직원’으로 재 오픈한 ‘효리네 민박2’의 시청률이 고전하고 있다. 단기 알바생으로 박보검을 긴급 수혈해 정규직원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의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만저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은 전국유료가구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3%의 시청률보다 약 0.9%P 하락한 수치. 게다가 지난달 18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오래간만에 산책에 나선 이상순과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순은 박보검과 별에 대해 얘기하던 중 “사진 한 장 찍자”고 제안하며 “너랑 사진 찍고 싶었다”는 달달한 멘트를 주저없이 날려 색다른 모습을 선 보였다.

윤아와 함께 바닷가로 나온 이효리는 단골 카페에 들러 “고급 인력이다 못하는 게 없다”며 아르바이트생 자랑을 쏟아냈다. 이어 바다가로 나와 윤아의 발이 젖을까봐 직접 윤아를 업어 바닷물을 건넜으며 이어 즉석에서 윤아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이들 네 사람의 케미는 이상순의 녹음실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박보검의 위시 리스트 중 하나인 기타 배우기를 생각한 효리의 제안으로 이상순과 합동 연주를 시작한 것. 위시 리스트를 해낸 박보검은 이어 이어진 ‘마피아 게임’을 통해 평소 보여주지 않은 꾸밈없는 20대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률 경신에 일조를 담당했다.

하지만 이날 ‘효리네 민박2 시청률이 하락했다.

전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7.178%의 시청률로 이는 지난 3월 25일 방송분(8.329%)보다 하락한 수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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