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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다문화가정 길잡이’ 독서지도사 양성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다문화가정의 한글 습득을 도울 독서지도사를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함께 한글책을 읽으면서 소통능력을 길러주고, 우리나라 문화의 이해도 돕게 된다.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독서지도사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12주간 독서교육 전문단체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독서지도 전문 강연을 듣는다. 교육 과정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독서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 가정 상담의 기초 ▷다문화 독서 지도 방법 ▷독서지도 계획안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80% 이상 받으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관내 다문화가정을 찾아 재능나눔 형태로 독서지도 활동에 나서야 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신청은 한우리캠퍼스 홈페이지(www.hanuricampus.com)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소통ㆍ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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