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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모, SK와이번스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 업무 협약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협약식과 함께 SK와이번스 김광현 선수 모발 기부
-하이모, 기부 모발 가발로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 예정
-모발 기부, 퍼머나 염색 하지 않은 25cm이상의 모발만 가발로 제작 가능해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국내 대표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와 SK와이번스가 지난 2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무료 가발을 지원하고, 향후 보다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와 KT위즈의 경기 전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SK와이번스 염경엽 단장과 하이모 오세경 기획실장이 참여하여 협약의 의미를 선포하고, 협약서를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SK와이번스 김광현 선수가 등장하여 지난 25일 자른 본인의 모발을 하이모에 전달했다. 김광현이 기부한 모발은 가발로 제작되어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모 관계자는 “하이모가 19년 째 전개하고 있는 러브헤어 캠페인과 SK와이번스의 이번 활동의 취지가 정확하게 일치해 흔쾌히 협약에 동의했다”며 “모발 기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참여할 수 없었던 국민들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대한 많은 홍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하이모는 ‘러브헤어(Love Hair)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19년 간 무료가발지원을, 2007년부터 12년 간 모발 나눔 기증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가 가능한 모발은 퍼머나 염색을 하지 않은 굵고 건강한 모발로, 길이는 25cm 이상이 되어야 가발 제작이 가능하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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