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달라붙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준다.
미세먼지는 폐렴, 폐암, 뇌졸중,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고 어린이의 폐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산부는 저체중과 조산을 겪을 수 있고 어르신은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최선의 예방수칙은 고농도 미세먼지 환경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면서 미세먼지 취약층은 5대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대 수칙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시, 외출을 자제하기 ▷기저질환자의 경우,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기 ▷의사와 상의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하기 ▷증상 악화 시 의사 진료받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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