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터플렉스, 애플향 매출 감소 우려에 급락…목표주가 ‘반토막’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인터플렉스가 애플을 상대로 한 매출 감소 전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7.85% 내린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는 12.71% 내린 1만8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애플을 상대로 한 이 회사의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123RF]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애플의 아이폰X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울러 애플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가모델보다 액정표시장치(LDC) 중가모델의 생산비중을 이전보다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고가 스마트폰 모델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인쇄회로기판(PCB) 및 부품업체의 매출 하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인터프렉스의 상반기 실적은 애플 및 국내 전략 거래선의 물량 감소로 시장 추정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um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