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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바이오텍, 감사의견 '한정'ㆍ관리종목 지정에 '하한가'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차바이오텍이 최근 4사업년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날보다 29.99%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차바이오텍은 공시를 통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차바이오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사진=123RF]

회사 측은 “감사의견이 ‘한정’인 이유는 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당사 경영진간의 의견불일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외부감사인은 개발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발생한 경상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하지 않고 비용처리 했을 경우 당기 경상연구개발비는 14억1900만원만큼 증가하고, 당기에 인식한 무형자산손상차손은 22억9900만원 감소, 전기에 인식한 개발중인 무형자산은 8억8000만원만큼 감소됐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차바이오텍은 회계처리한 무형자산손상차손에 대해 수정 회계처리하지 않았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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