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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기획사 대표 장동건 “아내 고소영 영입? 아직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1인 기획사를 차리고 후배 양성에 나선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을 자신의 기획사로 영입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장동건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신생 기획사 설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표가 된 신생 매니지먼트 디엔터테인먼트에 아내인 배우 고소영을 영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머쓱해하며 “아직은 없다”고 답했다.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도 현재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는 고소영이 ‘하고 싶은 것, 끌리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내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외조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영화 ‘연풍연가에서 주연 남녀 배우로 만나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 2010년 결혼할 당시 ‘세기의 커플’로 주목받았다.

올해로 9년차가 된 배우 커플인 이들은 아직도 달달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슬하에는 1남1녀를 두고 있다.

또한 신생 기획사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장동건은 “거창한 대의보다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 더 가볍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이전 소속사인 SM C&C에 있을 때도 편안하게 보호받으면서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도 “연기 외의 것들도 좀 더 다양하고 자유롭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기획사를 독립하게 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후배 양성에 대해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마음이 맞는 후배들이 있다면 같이하고 싶다. (제가) 후배들보다 경험이 좀 더 많을 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건은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마지막 승부’ ‘의가형제’ ‘신사의 품격’ 등의 드라마와 ‘패자부활전’ ‘연풍연가’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를 오가며 개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7년의 밤’에서는 멋짐을 포기하고 악역으로 나와 연기 변신을 꾀한 것으로 알려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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