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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워너원 방송사고, 이와중에 팬사인회 공지 ‘비난 폭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워너원의 방송사고와 관련한 사과에도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들 기미가 안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팬사인회 공지가 뜨자 팬들의 분노가 더 거세져 오늘(20일) 주요포털 실검 1위를 장식하고 있다.

전날 오후 2시께 음원 발표를 앞둔 워너원은 Mnet ‘스타라이브’ 본 방송 시작 전 카메라가 켜진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산과 수면 부족 등의 불만이 그대로 방송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속 워너원 멤버는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나” “왜 정산을 받지 못하나” “왜 20%만 받는가” “잠은 왜 잘 수 없는가” 등의 대화를 편하게 나눴다. 그러던 “내 휴대폰 번호를 밝혀버리자” “미리 욕을 해야겠다”고 말하는 등의 모습까지 보여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워너원과 소속사 YMC 측은 공식 팬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워너원과 소속사의 빠른 대처에도 팬들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더구나 이어진 팬사인회 공지를 띄운 것과 관련해서도 팬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 차갑다. “팬이었는데 실망했다”, “초심을 잃은 것인가, 실체가 드러난 것인가”,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워너원은 방송사고 당일 두 번째 미니음반 ‘0+1=1(I PROMISE YOU)’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부메랑(BOOMERANG)’으로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으나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방송사고로 논란을 부른 워너원.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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