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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원 컴백…더 강하고 섹시하게 돌아온 대세돌
컴백앨범 ‘0+1=1(I PROMISE YOU)’ 발표
부메랑ㆍ약속해요 등 7곡 색다른 음색 눈길
4개월만의 컴백…가요계 새 역사 쓸 것 기대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국내 아이돌그룹 중 파급력이 가장 센 것으로 알려진 ‘워너원(Wanna One)’이 19일 컴백을 알린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이들의 컴백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발표 전 ‘앨범 선주문 70만장 돌파ㆍ선공개곡 1위’라는 굿뉴스와 ‘타이틀곡 등 음원 파일 유출’이라는 베드뉴스를 얻게 된 것도 모두 워너원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임을 알리는 시그널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것이 가요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워너원 측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 잘될거야’라는 타이틀의 사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net '컴백쇼',워너원 트위터 캡처]

워너원은 지난달 2월 5일에 3월 컴백을 알리며 11명 멤버의 변신을 뜻하는 흑백 타투 사진을 올려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새 앨범이 ‘0+1=1(I PROMISE YOU)’로 나올 것임을 예고하고 3월 19일 컴백을 알렸으며 개인별 티저 사진뿐 아니라 새 앨범 티저 영상 등을 올리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개월 만에 내놓은 워너원의 새 앨범 ‘0+1=1(I PROMISE YOU)’은 워너원 앨범명의 특징인 연산을 활용, ‘0’은 사랑의 서약을 뜻하는 반지를 형상화했으며, 가운데 ‘1’은 너를 만나 완전한 하나가 된 워너원을 의미하며 이 둘이 만나(+) 마지막 ‘1’, 다시 말해 약속의 반지를 낀 워너원 ‘1’이 됐음을 뜻한다고 워너원 측은 밝혔다. 

[사진=워너원 트위터 캡처]

발표 전 이미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돌파한 워너원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부메랑’과 선공개곡 ‘약속해요’를 비롯해 ‘GOLD’ ‘WE ARE’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버전)’ 등 모두 일곱 트랙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들의 컴백 준비과정을 지켜본 가요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보여줬던 청량미 넘치는 보이그룹 이미지보다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남자그룹 이미지를 강조해 더욱 강렬해지고 섹시해진 워너원의 카리스마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부메랑(BOOMERANG)’의 경우 자신감 넘치는 강한 남자의 거부할 수 없는 짝사랑을 풀어낸 곡으로, 내가 던진 사랑이 너와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마음과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부메랑’이란 단어로 표현했다. 이 곡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의 멜로디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또 지난 5일 오후 선공개한 ‘약속해요’는 ‘워너원’이 결성되기 전인 지난 4월 M.net ‘프로듀서 101 시즌 2’가 처음 방송된 지 333일째 되는 날을 기념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고백송’으로 발라드 버전이다. 공개되자마자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방송 출연 없이도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받기도 해 대중들을 올라게 했다.

또한 예고된 오후 6시 새 앨범 발표와 7시 M.net ‘컴백쇼’에 앞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앨범 작업 비하인드스토리와 신곡활동에 임하는 소감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리더인 윤지성은 “워너원만의 색과 퍼포먼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전 앨범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말했으며 옹성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데뷔 후 각종 가요상과 인길르 얻으며 ‘가요계 대세그룹’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첫 앨범 발표 때부터 지금까지 총 3번의 앨범이 나올 때마다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며 밀리언셀러 신화를 써가고 있다.

이번 앨범의 경우 ‘워너원의 황금기’를 알리고 있는 만큼 가요계 새로운 신화를 써나갈 워너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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