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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리단길 인근에 청년교류공간
서울시, 4층규모 17일 개장

서울시는 오는 17일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인근에 청년교류공간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4층, 전체면적 314㎡ 규모로 만들어진 이곳은 전국 각지의 청년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이다.

1층은 만남 공간 ‘이리와방’과 미니카페ㆍ공유부엌 ‘먹어봐방’, 2층은 회의 등을 위한 ‘얘기해방’, 3층은 교류행사를 위한 가변형 홀 ‘들어봐방’, 4층은 휴식공간 ‘쉬어가방’ 등으로 각각 꾸며진다. 공용 컴퓨터와 복합기, 무선인터넷 등도 구비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 등 청년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당사자인 청년이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다양한 생각, 경험을 가진 청년들의 핵심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전국에서 온 청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도 갖는다.

이어 청년교류공간 의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여 청년들은 제주시 청년협동조합 작당연구소, 경기 시흥시 청년활력공간 등 각지역에 있는 다양한 청년교류공간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 촉진을 위한 공간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와 수탁기관 (주)오픈놀이 이날 나온 의견들을 모아 청년교류공간 운영에 참고한다.

청년교류공간은 24시간 운영된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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