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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MB 검찰소환, 적폐청산 1단계 종결”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명박 전대통령의 검찰 출두와 관련, “박근혜와 이명박에 대한 사법적단죄로 가장 쉬운 적폐 청산의 1단계가 끝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명박-박근혜의 시대는 퇴보와 암흑의 시대였다. 드러난 것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범죄 혐의 소유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명박에 대한 사법적 단죄는 권력을 사유화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권력을 자의적이고 불법적으로 행사한 권력자에 대한 국민의 심판입니다. 박근혜와 이명박에 대한 사법적단죄로 가장 쉬운 적폐 청산의 1단계가 끝나는 셈입니다. 이로써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는 퇴보와 암흑의 시대였다고 기록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이 시장은 “이명박-박근혜는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조적이고 반영구적 기득권을 누리면서 법과 국민위에 군림하는 특권계층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지금 그들은 잠시 조용히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가 약해지고 국민과 틈을 보이면 굶은 하이에나떼처럼 몰려 올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성찰하고 경계하며 스스로를 낮춰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민주주의는 실현가능합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로 최고권력자도 더 이상 국민 위의 존재, 법 위의 존재가 될 수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국민은 촛불혁명에서 멈추지 않고 조용한 혁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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