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쓰는 게 아니라 모으는 거다’, ‘명품은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사람이 명품이 되는 거다’라는 소신으로 남다른 절약정신을 지닌 전원주는 한 방송에서 성우시절 1만원 월급부터 시작해 지금은 자산만 30억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날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고부간의 갈등 편에 출연한 전원주는 “주말에 가족끼리 모여 밥을 먹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반찬은 누가 하냐”고 물었고 며느리가 이고 오지 않고 아들이 들고온다는 말에 “언니가 마음을 조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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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화면 캡처. |
이에 전원주는 “나이가 드니 옛날처럼 큰 소리는 못 치겠더라”며 “내가 나중에 몸을 못 쓰게 됐을 때 날 간호해 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간병인 있지 않느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원숙이 통장이 몇 개냐라고 묻자 한 20개 정도 있다고 답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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