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여가∙레저 생활까지 누리는 공간으로… 스테케이션 주거 트렌드化
휴식∙힐링 선호하는 실수요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특화 서비스 단지 등장
삶의 질이 높아지고, 여가문화의 발달이 지속되면서 집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과거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었던 집이 최근에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문화 생활이 가능한 곳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집 밖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여가 생활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에서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머물다’라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피곤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집이나 집 근처에서 휴식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집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잠자고 밥만 먹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집에서 친구들을 불러모아 파티를 하거나 요리를 하기도 하고, 이를 찍어 SNS에 올리며, 집을 도심 속에서 ‘나만의 휴가처’로 만들기도 한다.
집이나 집 가까이서 여가 생활을 즐기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부동산 업계가 실수요자들을 위해 단지 내에서 호텔을 방불케 하는 고급 편의시설과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강조되던 입지, 고급화 설계 등 외형적인 요인 외에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반영한 특화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삶의 질이 높아지고,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집에서 여가는 물론 레저까지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단지의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고 답했다.
■ 집에서도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단지의 등장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올 상반기에는 집에서도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단지가 등장한다.
분당 구미동에서 올 3월 공급 예정인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계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녹지 공간을 배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자, 여유로운 휴식의 공간,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각 방마다 테라스가 설치되어 집 안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스러운 동선 연계로 집 옆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사용하여 입주민들이 단지 가까이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세대 내 3층까지 오픈 되어 있는 9m 높이의 중정을 통해 집 안에서도 바깥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고급 인테리어로 마감된 주방에선 마당과 중정을 바라보며 요리 및 식사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멀티룸을 제공하여 개인의 취미 생활에 따라 집안의 영화관, 나만의 서재, 음악감상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입주민들이 집 안에서도 휴식과 여유로운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 및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세대 내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가 하면 보안키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도입해 사생활 보호에도 힘썼다. 또한 택배 운반, 손님 응대, 입주자 민원을 관리하는 호텔식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다.
이처럼 집 안에서도 휴식과 여유로운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케이스케 마에다’(Keisuke MAEDA)와 국내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건축의 권위자인 이한종 교수가 협업하여 짓는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이 인테리어 마감을, 인투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고급 타운하우스’로 만들어 지게 된다.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일원에 총 29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급은 올 3월로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사업지(분당구 구미동 280-1)에서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분양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