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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의 감동 그대로…유럽에‘한국 매력’ 알린다
관광공사, 7일부터 베를린 관광박람회 참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계기로 한국관광에 대한 유럽인들의 부쩍 높아졌다. 특히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을 내주면서 아깝게 종합우승을 놓쳤어도 근래 최고 성적을 올린 독일의 평창 감동은 여전히 강하다.

독일의 관광 분야 민관이 멍석을 깐 세계최대 관광박람회 ‘ITB 베를린 2018’(3.7~11)에 한국은 관광공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세일즈외교단을 보낸다. 그간 특정 몇 나라만 바라보던 ‘천수답’ 마케팅 자세를 버리고 유럽과 미주까지 시장다변화의 광폭 행보를 보이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세계의 미디어가 주목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올림픽의 열기와 관심이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스트 평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국 190여개국, 부스 1만1000여개, 관람객 18만명으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이 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시, 제주도 등 지자체, 항공사-여행사 등 16개 여행기업과 함께 출정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새삼 각인시키고, 고품격 럭셔리, K-뷰티, 한식 등 우리의 여행자원을 소개한다.

아시아 홀 중앙에 242m 규모의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해 패럴림픽을 연계한 장애인 및 시니어 특화 패키지, 포스트 올림픽 관광 테마 월정사 및 올림픽 시설 답사 코스, 미쉐린 선정 한식 체험 프로그램 등 32개의 주력 상품을 홍보한다. 한중일 공동 상품도 알린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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