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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맞이 상큼한 유혹 ‘오렌지 요거트 무스’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두터운 겨울옷보다는 밝은 봄옷이 더 끌리는 시기인 3월입니다. 이럴때는 입맛도 봄 기운을 닮은 상큼한 음식에 눈길이 가는데요.

오렌지는 봄을 기다리는 입맛에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오렌지 1개에는 1일 권장량의 130%에 이르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A와 칼륨,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중 조절시에도 먹기 좋은 과일입니다.

이번 주에는 오렌지를 활용한 ‘오렌지 요거트 무스’를 만들어보세요. 상큼한 맛에 한번, 부드러운 맛에 또 한번 반하게 되는 메뉴입니다. 간단한 다과상에 올려도 새로운 기분을 북돋아줄 것입니다. 

▶ 재료

판 젤라틴 2장, 크림치즈 40g, 백설탕 15g, 오렌지즙 60㎖, 생크림 70㎖, 플레인 요거트 100g, 오렌지즙 5㎖, 생크림 125㎖, 백설탕 20g

▶ 만드는 법


1. 오렌지는 흐르는 물에 껍질째 깨끗이 씻어두고, 판 젤라틴 2장을 찬물에 10분간 불린다.

2. 볼에 크림치즈를 넣고 핸드믹서로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준 뒤, 생크림을 넣고 다시 가볍게 섞는다.

3. 씻어둔 오렌지는 껍질만 강판에 잘게 갈고, 설탕 한 숟갈을 섞어 오렌지설탕을 만든다.

4. 과정 2에 오렌지설탕, 오렌지즙을 넣고 가볍게 휘핑한다.

5. 불려둔 판젤라틴을 손으로 짜서 물기를 제거 한 뒤, 유리볼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0초간 돌려 녹인다. 녹인 젤라틴을 과정 4에 조금씩 넣으며 골고루 섞는다.

6. 완성된 필링을 완성 컵에 1/2정도 담아 냉장고에 넣고 30분 정도 굳힌다.

7. 볼에 생크림과 백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단단해질 때까지 휘핑해준 뒤, 플레인 요거트를 넣고 잘 섞는다.

8. 과정 7에 오렌지즙을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 준 뒤, 과정 6의 완성컵에 가득 채운 뒤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굳힌다.


Tip-일회용 투명컵이 아니어도 좋다.

-오렌지 껍질을 넣으면 식감도 좋고 향도 좋아진다.

[자료제공=만나몰(www.mannamall.com)]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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