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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복지재단, 전국 최초 개인회생채무자 신용교육
-1대 1 맞춤형…서울회생법원과 협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복지재단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 손잡고 개인회생채무자 대상 1대 1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서울회생법원이 개인회생 변제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면책 결정에 앞서 개인회생채무자에게 교육을 수강하도록 한 권고에 따른 것이다.

교육 대상자는 법원의 개인회생인가 이후 3년 이상 변제를 성실히 수행중인 채무자다. 


교육 내용은 ‘시민을 위한 금융 10계명’과 함께 면책 이후 확인해야 할 사항, 개인회생자 소액대출과 저축 등 정보로 구성된다. 신청은 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교육을 받고 법원에 변제계획 변경 신청서를 내면 애초 인가받은 5년보다 단축된 기간으로 면책을 받을 수 있다.

박정만 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새로 시작하는 신용관리교육이 재기를 노리는 시민에게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법원이 지난해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회생접수 건수는 2012년 이후 해마다 9만~11만명에 이른다. 이 중 30~35%가 최종면책을 받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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