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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이승훈-정재원 환상 팀워크 금메달 일궜다
37㎞달린 이승훈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등극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승훈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신설종목인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훈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종반까지 중위권을 달렸고, 정재훈은 후미에서 무리들을 이끌면서 이승훈의 힘을 비축했다. 정재훈은 두바퀴를 남길때 까지 선두로 치고 나가던 유럽의 두 선수와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지 않게 조절하는 등 이승훈의 금메달을 도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승훈(왼쪽)과 정재원 [사진=연합뉴스]


이승훈은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파고 들어 1위를 점령했고, 남은 200m에서 1위를 고수했다.

이승훈은 “기쁜 소식을 또 전하게 돼 너무도 행복하고, 코칭스태프, 재원이 너무 고맙다. 소속팀, 후원사, 자원봉사자 모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관중여러분, TV로 보신 국민여러분, 빙판위에서 뜨거운 선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추월 은메달리스트인 열일곱살의 정재원은 “저의 레이스가 우리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경기를 마친뒤 나라힌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며 환호하는 홈관중에게 인사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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