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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한국당 민주당 지지율 앞선 것으로 본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당 지지율과 관련해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처음에는 4배이상 차이가 났다가 한 달 전에는 민주당과 박빙으로 붙었고 지금은 뒤집어 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설민심 청취 및 생활점검회의’에서 자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 때문에 역전이 됐다고 주장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전부 가족 기업으로 지금 다 전환이 됐다”며 “말하자면 가족끼리 일하는 그 구조로 다 바뀌고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보유세 폭탄이 곧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에도 장사가 그나마 될 때를 기준으로 매긴 소득세가 금년에 다 나가게 된다”며 “폐업이 속출하고 망하기 일보 직전인데 그 세금 고지서 받아들면 절대 민주당 찍을 수가 없다”고 확신했다.

홍 대표는 “우리가 힘들게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바꾸면서 또 최저임금 폭등하고 맞물리면서 거기다가 2030들이 열광했던 비트코인 정책의 혼선을 가져오고, 그래서 밑바닥 민심이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이 그 민심 전달하는 데 가장 늦게 나타난다”며 “정상적으로 우리당의 입장에서 보면 영남에서 민심이 폭발해서 충청으로 가서 경기 서울로 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 돌아다녀보니까 영남은 시간이 갈수록 우리쪽으로 결집을 하고 있고 어제 경기도 가니까 경기도도 밑바닥이 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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