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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女 쇼트트랙 3000m 계주, 이변은 없었다…2연패 질주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역시 이변은 없었다. 태극낭자들은 쇼트트랙 계주의 절대강자임을 입증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아랑(한국체대)-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대표팀은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4년 전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m 금메달을 따내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여자 1500m 우승자인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로 평창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심석희와 김아랑은 4년 전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극낭자들의 금빛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000m 개인전이 남았다. 계주에 출전하는 심석희와 최민정, 김아랑 등은 모두 예선을 가뿐히 통과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들 셋 가운데 추가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이다. 만일 최민정이 메달을 따게 되면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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