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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PG사, ㈜페이누리

흔히 전자지급결제대행사, 즉, PG 대행사 시장은 대형 3개 대행사(LG U플러스,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 가 거의 주름잡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원한 강자 구도는 없는 법이고 대형 대행사의 위치를 노리고 있는 PG사는 많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회사는 G밸리의 심장부에 위치한 주식회사 페이누리이다.

주식회사 페이누리는 서비스 런칭(2014년)이 상대적으로 늦어 아직은 작은 규모라고 할 수 있지만, 모기업인 주식회사 오라인포는 우리나라에 처음 PG사업이 시행되기 시작한 1997년경 부터 독자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PG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터줏대감과 같은 회사이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PG 솔루션 기업의 서비스 대행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보니, 당연히 서비스 런칭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물론 동종 기업들의 관심과 견제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주식회사 페이누리는 2018년을 맞아 한단계 진일보된 도약을 위한 내부 전략을 발표했다.

바로 PG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의 사업주들이 해당 업종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특화된 PG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이른바 CS-PG 서비스 (Category Specialized PG Service)가 그것이다.

PG서비스는 단순히 기업과 최종 결제 기업 사이의 기술적 중개 역할을 담당한다. 이 과정은 기업의 매출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이지만, 대부분 PG사의 서비스는 말 그대로 중개 역할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100만원의 매출일지라도 미용실 원장님과 호프집 사장님에게는 순이익률이나, 마진 발생 시점 등으로 인해 그 의미와 가치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서로 다른 업종들은 단순히 ‘소상공인’으로 분류 되어 제도적으로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이러한 맹점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식회사 페이누리는 CS-PG 서비스를 통해 업종별로 최적화된 PG 수수료율의 차별화 적용은 물론이고 업종별로 반드시 필요한 배달서비스, 기타 허가 및 신고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종군의 사업주들은 해당 업종에 맞는 편의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주식회사 페이누리 관계자에 따르면 “PG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좀 더 실용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된 금번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사업주들이 페이누리와 함께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라며 금번 전략을 통해 페이누리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업계에 신선한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S-PG 서비스는 현재 자체적인 서비스 시뮬레이션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 중으로 업계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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