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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연계 주상복합 상가 ‘아인애비뉴’ 분양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사거리 대형 복합몰
인천 서울여성병원 입주…여성 유동인구 몰릴듯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사거리에 들어서는 병원 연계 주상복합단지 상업시설 ‘아인애비뉴’가 사전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 개발업체 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 연면적 7만500㎡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주상복합 상가몰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애비뉴 투시도.

이 상가는 총 86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부속 상업시설이다. 인천 지하철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역과 직접 연결된 상가’로 조성된다.

단지엔 인천 서울여성병원이 들어선다. 이 병원은 경인지역 대표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간 환자수만 32만명이나 된다. 가임기 또는 임신 중인 30~40대 여성들과 가족들이 자주 찾는 점을 고려해 임산부 전문 문화원인 마더비 문화센터,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ㆍ육아용품점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상가시설엔 외부 유동인구 유입량을 늘리기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6관 규모의 영화관,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주변 상권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454-1번지 일대는 신규 상업지역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기존 주안역 상권을 아우르는 인천 남구 최대 규모의 신흥 상권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란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인애비뉴’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지와 대형 의료기관, 지하철역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며 “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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