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식사 서비스 눈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내 대표 부동산개발회사인 엠디엠(MDM)이 다음달 광교신도시에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공급한다.
19일 엠디엠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신수원선(가칭) 원천역 개통이 예정된 역세권 입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1805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규모에 21~82㎡(이하 전용면적) 중소형 7개 타입으로 지어진다. 1인 가구를 위한 21㎡ 원룸형부터 신혼부부에 적합한 거실과 방 하나를 갖춘 39㎡, 은퇴부부용 방 2개짜리 46ㆍ56㎡, 3~4인 가구를 위한 방 3개짜리 71ㆍ82㎡ 등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46ㆍ56ㆍ71ㆍ82㎡는 광교신도시에서 희소한 60㎡이하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 [사진=광교더샵레이크시티 투시도] |
단지 앞에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신수원선) 원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역은 지하철역 4호선 인덕원역으로 연결된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사당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뒤편에는 광교호수공원이 자리잡는다. 공원에 조성된 각종 체육시설, 휴게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원초, 원일초, 매원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중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
오피스텔 단지로는 드물게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6600㎡ 규모 커뮤니티 시설에 450㎡ 크기 실내체육관과 4개 레인과 유아풀이 갖춰진 수영장은 물론, 클럽라운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 야구장, 스터디룸, 북카페 등 31개 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전문운영업체의 관리ㆍ운영을 통해 호텔에서나 제공하는 식사, 세탁, 카쉐어링 등 고급 주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변 지역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인근에 위치한 광교 테크노밸리와 CJ연구소, 수원 삼성디지털센터 등 종사자와 향후 완성될 법조타운, 컨벤션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종사자 등을 합하면 약 17만명이나 된다. 아주대, 경기대, 경희대 등 인근 대학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도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약은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이어서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이다.
/jumpcu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