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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예학영 출연 영화 논란…‘바리새인’ 무슨 내용이기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모델 겸 배우 예학영(35)이 오늘(18일) 오전 8시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오르면서 그가 출연했던 영화 ‘바리새인’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바리새인’의 성경에 등장하는 보수적인 신앙관을 가진 이들을 칭하는 말로 겉으로는 율법을 말하지만 실은 율법과 거리가 먼 사람들을 이중적인 행태를 비튼 내용을 담고 있다. 종교와 성의 욕망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가톨릭 집안에서 성장해 신의 존재 뒤에 숨어 살던 청년 승기(예학영). 그는 철학과에 진학하면서 평소 자신을 괴롭혀 온 성의 유혹과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되는 신학대생을 열연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예학영. [사진=OSEN]

또 이 영화가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종교와 성의 유혹이라는 충격적 소재와 함께 걸그룹 달샤벳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비키(백다은)와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캐스팅과 노출연기 도전 등의 화제성이 한몫을 했다.

한편 2001년 서울컬렉션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2009년엔 마약 밀반입·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로 인해 2010년 KBS ‘블랙리스트’연예인 명단에 올라 활동제약을 받기도 했다.

예학영은 지난 16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근처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차내에서 잠을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17일 불구속 입건됐다.

수서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된다. 경찰은 예학영의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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