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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계 출연硏, 새해 ‘조직 다이어트‘ 착수
-4차 산업 혁명 대비 R&D 부문 강화
-효율성ㆍ협업 강화 조직 슬림화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새해 들어 잇따라 조직개편에 나서고 있다.

이들 출연연의 조직개편의 방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와 연구개발(R&D) 부문 강화에 맞춰져 있다. 
대덕 연구개발특구 전경 [사진=헤럴드경제DB]

이들 기관은 대부분 최근 들어 새로 수장이 바뀐 곳들이다.

1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달 중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중심 기관 추진을 위해 조직 및 연구사업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KISTI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연구 데이터,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리더십 확보, 데이터 기반 분석ㆍ응용 연구 등의 3대 연구사업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책ㆍ기획 기능을 통합해 미래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윤리 경영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속한 의사결정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조직 슬림화도 단행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도 오는 19일부터 국가 아젠다 선도,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 등 연구기관에 어울리는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평형 조직체계로 전환한다.

연구기획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자 밀착 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한국화학연구원도 오는 20일자로 본부 조직을 축소하고 경영 부문 중간 조직을 폐지한다.

또 앞으로 유사ㆍ연계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통합해 업무 유연성을 높이고 협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이달 5일자로 ‘신교통혁신연구소’를 신설했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달 2일자로 부원장 직속으로 ‘지오아이씨티(GEO-ICT) 융합연구실’을 만들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지난달 초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를 ‘신재생에너지연구소’로 확대ㆍ개편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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