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 평창]‘亞 최초 금메달’ 윤성빈, 덤으로 병역특례까지
- 윤성빈 亞 썰매 사상ㆍ韓 설상 첫 금메달
- 만 23세인 윤성빈, 임효준과 함께 병역 특례 혜택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썰매 불모지인 한국에 설상 종목 첫 금메달을 선사한 윤성빈은 병역특례 혜택까지 누리게 됐다.

16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윤성빈은 최종 우승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것도 금메달이다. 4차례 주행 합계 3분20초55의 올림픽 신기록도 세웠다.

불과 만 23살의 나이다. 그는 병역 미필자이지만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됐다.

16일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윤성빈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제공=연합뉴스]

병역법 33조 7항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에 대해 예술ㆍ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때 기준은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아시아경기대회 1위, 올림픽대회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이다.

그는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 10개월 동안 '예술ㆍ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도 병역 특례를 받게 된다. 그는 만 21살에 불과하다.

한편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김민석은 이미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특례 대상자에 포함된 상태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 1500m와 팀추월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 2관왕을 기록했다.

kwat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