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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또 다른 다크호스’ 스켈레톤 김지수 3차 시기도 6위 유지
- 곧 4차 시기 시작
- 윤성빈 1위 이어 김지수도 6위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윤성빈 혼자가 아니다.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이 한국 썰매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함께 출전한 남자 대표 김지수가 1~3차 합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가 열렸다. 김지수 선수는 3차 시기에서 50초51을 기록했다. 1~3차 합계 2분32초17로 10시께 기준 6위다. 

16일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 김지수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김지수는 1차 시기에서 50초80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이어 2차 시기에서 17번째 주자로 나서 50초86으로 트랙을 주파해 1, 2차 합계 1분41초66을 기록했다. 2차 시기까지 6위였던 김지수는 “목표는 항상 메달이었다. 그 생각으로 훈련해왔다”고 했다. 

가능성은 있다. 메달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2위 마틴 두쿠르스는 2분31초55, 3위 돔 파슨스는 2분31초59다. 최종 4차 시기를 잘 마무리하면 극적인 반전도 꿈꿀 수 있다. 윤성빈의 금메달 획득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지수도 한국 스켈레톤팀에 메달을 안길 가능성이 있다.

한편 윤성빈은 3차 시기를 50초18로 마무리해 합계 2분30초53을 기록, 1위를 지키고 있다.

곧바로 11시 15분부터 4차 시기가 시작된다. 최종 순위는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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