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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박테리아' 잡을까…美서 흙 속 새 항생물질 발견

  • 기사입력 2018-02-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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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록펠러대팀 “안전성 시험 통과 등 갈길 멀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과학자들이 각종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인 소위 ‘슈퍼박테리아’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항생물질을 흙에서 발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양에서 새 항생물질이 발견된 것은 30년 만의 일이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록펠러대학팀이 미국 토양에서 발견, 말라시딘(malacidins)이라고 이름 붙인 이 물질을 실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해 대부분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들을 죽였다.

각종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 ‘슈퍼박테리아’. [사진=연합뉴스]

연구팀은 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논문에서[https://www.nature.com/articles/s41564-018-0110-1] 말라시딘이 ‘세균 잡는 무기’인 항생제 개발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 질환은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 요인 중 하나다. 내성으로 약을 써도 치료가 안돼 사망하는 환자가 연간 70만명이 넘는다. 현존하는 가강 강력한 ‘최후의 항생제’ 콜리스틴도 듣지 않는 균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록펠러대학팀은 미국 전역에서 약 2천 개에 달하는 토양 샘플을 채취해 최신 유전자 시퀀싱 기술을 이용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물질을 발견했다.

이어 항생제 메티실린에 내성을 지닌 MRSA균에 감염시킨 쥐에게 말라시딘을20일 동안 투여한 결과 균의 세포벽이 파괴되며 죽고 감염된 피부가 나았다고 밝혔다. 상당수 다른 내성균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물질을 실제 인체 의약품으로 사용허가를 받기기까지는 부작용 연구와 동물 및 인체 임상시험 등 갈길이 아직 멀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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