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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원자재 폭등, 원가연동-기술개발로 돌파한다

  • 기사입력 2018-02-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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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가격 작년 2월 톤당 3만7000달러 선→올해 2월 8만1000달러까지 폭등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전기차배터리 핵심 원료인 코발트와 니켈 등 메탈 가격 폭등으로 배터리 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원가 상승 대비책과 기술개발로 이를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코발트 가격은 작년 2월 톤당 3만7000달러 선에서 올해 2월 12일 기준 톤당 8만1000달러까지 폭등했다. 일년 사이 두 배가 넘게 오른 것이다.

업계는 지난해부터 전기차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한 데다, 코발트 매장량이 집중된 콩고의 지정학적 리스크, 배터리 중간업자들의 경쟁적인 가격담합 등까지 더해져 코발트 몸값이 계속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콩고가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나서기 시작해 위기감은 더 커졌다. 콩고 국영광업공사 제키마인은 현재 광산업체들과 맺고 있는 계약을 전부 재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기로 했다.

또, 콩고 정부는 세수 확보를 위해 광업법 개정 추진도 시작했다. 코발트 수출업체에 부과하는 세금을 판매가격의 2%에서 5%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이와 별도로 코발트가 ‘전략 광물’로 지정되면 세금은 10%까지 뛴다. 초과이득세도 50% 부과된다. 세금인상이 판매가 상승으로 고스란히 전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업계는 이같은 상황을 장기전으로 보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짧게는 한 해, 길게는 수년 사이 배터리부문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리스크 헷지가 필수적이다.

배터리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금속원료 가격을 완성제품 가격과 연동시키는 형태의 수주 계약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업계는 원가 폭등에 대한 안정적인 리스크 헷지가 가능하다.

정호영 LG화학 CFO 사장은 지난 1월 실적발표회에서 “지난해 하반기 신규 수주분에 대해서는 메탈가격 100% 연동을 전제로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향후 메탈가격 변동 리스크를 피해갈 수 있는 계약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값비싼 코발트 비중을 줄이면서 효용을 높인 배터리를 개발하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8월 전기차용 NCM811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NCM811은 금속원료인 니켈(N)ㆍ코발트(C)ㆍ망간(M)의 비중을 8:1:1로 배합한 전지를 의미한다. 기존 NCM523, NCM622 등에 비해 희귀금속인 코발트 비중을 줄인 것이다. LG화학도 올해중 NCM811 배터리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양산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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