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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연 “윤이상의 뿌리는 한국음악, 이제 재조명 할 때”

  • 기사입력 2018-02-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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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공연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
한국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오는 23일 국립국악원서 공연
동서양 악단 교차 연주…윤이상 음악과 전통음악 비교 ‘한눈에’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지난해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무직페스트베를린에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공연을 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윤이상의 뿌리가 되는 한국음악 특히 예악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이제는 우리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 음악가인 윤이상의 뿌리인 전통음악을 조명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휘자 성시연)

“윤이상 음악의 뿌리는 바로 한국 전통음악입니다. 우리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의 음악이 전통에서 비롯됐다는 걸 놓칠 수 있습니다. 전통음악과 오케스트라 무대를 번갈아 보면 얼마나 닮아있는지, 또 작곡가가 이를 접목시키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한국전통음악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서양음악의 관점에서 전통음악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이자, ‘동서양 음악의 중개자’로 현대음악사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윤이상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윤이상 음악과 그 원형이 되는 한국전통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공원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가 오는 23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에서 열린다. [사진=이한빛 기자/vicky@]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를 국립국악원무대에 올린다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왜 윤이상을 하느냐는 질문도 있는데, 윤이상 음악만 조명하는 건 아니고 그 뿌리에 우리 전통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이상, 그 뿌리를 만나다!’는 국립국악원 100여명 악단과 서양 오케스트라 100여명 단원이 번갈아 연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동서양 악단이 교차공연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립국악원에서 서양 오케스트라가 단독으로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윤이상의 작품 중 ‘예악’과 ‘무악’ 그리고 이 작품의 원조격 혹은 영향을 준 ‘종묘제례악’과 ‘수제천’, 궁중무용음악 ‘춘앵전’이 연주된다. ‘예악’과 ‘무악’은 성시연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종묘제례악’과 ‘수제천’, ‘춘앵전’은 조선시대 궁중음악기관 ‘장악원’의 맥을 잇는 국립국악원의 춤과 연주로 펼쳐진다. 또한 동서양악단이 무대에서 교차되는 사이 윤이상의‘오보에를 위한 피리’와 전통 피리 독주곡인 ‘상령산’이 연주된다. 피리 연주자로 나설 이영 국립국악원 지도단원은 “오보에가 전통음악의 특징인 지속음과 시김새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교차연주를 통해 윤이상 음악의 뿌리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오는 23일 저녁 8시,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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