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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베트남 ‘박항서팀’ 사인볼·유니폼 경매…10억 낙찰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동남아시아 축구역사를 새로 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10억 원 가까이에 팔렸다. 13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노동보훈사회부와 정보통신부가 지난 6∼11일 박 감독과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을 경매한 결과 200억 동(9억5400만 원)을 써낸 베트남의 대형 부동산·리조트업체 FLC 그룹에 돌아갔다. 경매 시초가는 10억 동(4770만 원)이었지만 현지 기업들과 개인들이 몰리면서 20배 비싼 가격에 낙찰됐다. 찐 번 꾸엣 FLC 그룹 회장은 “좋은 취지의 경매에 참가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축구공과 유니폼은 최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국제대회 출전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베트남 대표팀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선물한 것이다. 

양영경 기자/y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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