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가 베트남 내 협력사인 국방부 소속 타이선그룹과 함께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을 포함한 ‘스마트 병원’ 조성에 나선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병원 내 스마트 LED 가로등 설치가 완료될 경우 병원 내부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 진다. CCTV 및 와이파이 일체형 모델이 적용돼 유지보수ㆍ관리비도 저렴하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베트남 전지역을 상대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람동성 달랏시, 푸국 아일랜드, 닥락성 부온마퉛시, 호치민 시내 등 지역에서도 관련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175 국방병원은 약 1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병상 수가 1600개에 이르는 대규모 병원이다. 암치료센터와 핵의학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정부 지원을 받으며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고엽제 환자와 군인들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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