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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턴’ 주동민 PD 과거 작품 살펴보니…작가교체+주말극 폐지+시청률 저조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PD와 배우 간의 불화로 주연배우가 드라마 촬영 중간 공식하차를 통보하는 사상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동민 PD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커지면서 오늘(8일) 아침 실검 상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동민 PD은 SBS 프로듀서로 현재 수·목요일 저녁 방송 중인 드라마 ‘리턴’의 연출을 맡고 있다.

주 PD는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로 데뷔, ‘부탁해요 캡틴’ ‘출생의 비밀’ ‘떴다! 패밀리’ ‘영주’ 등 연출했다. 그는 신인작가 최경미와 손을 잡고 이번 ‘리턴’으로 2년 만에 연출을 맡아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등과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모았다.

드라마 ‘리턴’이 드라마 촬영도중 PD와 배우의 불화설로 인해 주연배우가 촬영도중 하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은 SBS 드라마 ‘리턴’제작발표회 모습. [사진=OSEN]

그러나 주 PD는 과거 연출 작품마다 작가교체와 주말극 폐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곤 했다.
SBS 주말저녁 드라마를 24년 만에 폐지하게 한 ‘떴다 패밀리’의 PD를 맡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본래 50부작 주말 드라마로 편성된 ‘떴다 패밀리’는 계속되는 저조한 시청률로 20부작으로 조기 종영키로 했으며, 종영을 앞두고도 시청률 2%라는 굴욕을 SBS에 남겨준 작품으로 남았다.

구혜선과 지진희가 주연을 맡은 ‘부탁해요 캡틴’도 드라마 시작 5회만에 작가가 교체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또한 억지 설정과 무리한 극 전개에 자극적 소재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2년 만에 믿고 보는 명배우 고현정과 함께 ‘리턴’으로 다시 한번 드라마에 야심차게 돌아온 주 PD가 또한번 촬영도중 주연배우 교체라는 기록 아닌 기록을 새로 추가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리턴’은 8일 결방을 예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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