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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ㆍ미세먼지 탈출 ①] 집 나가면 고생? 복합쇼핑몰 갑니다
-미세먼지에 한파까지 날씨 ‘심술’
-복합쇼핑몰마다 패밀리공간 마련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 나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빠, 실내로 나들이가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는 물론 한파 주의보까지 연일 발령되면서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주춤해졌지만 영하 15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실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주요 복합쇼핑몰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공간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ㆍ9호선 여의도역과 바로 연결된 IFC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맘스존과 대디존을 운영 중이다.

맘스존은 L2층과 L3층 두 곳에서 운영 중이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놀이기구(라이더)와 유모차를 주차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만화책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한 대디존(L2층)에서는 추억의 명작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4000여권의 만화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가족 외식을 위한 F&B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14일까지 더플레이스에서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고 IFC몰 공식 페이스북 내 이벤트 콘텐츠를 제시하면 샐러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IFC몰 ‘대디존’에서는 추억의 명작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다양한 만화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추위 걱정 없이 실내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전도 열린다. IFC몰은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함께 오는 28일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캘리포니아 겨울 여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캘리포니아 스노 데이’를 진행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와 하이킹, 매머드 마운틴에서 즐기는 스노보드 등 캘리포니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아웃도어 스포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이벤트를 통해 캘리포니아 왕복 항공권, 그레고리ㆍ하이시에라 가방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롯데몰 은평점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를 운영 중이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새해를 맞아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재단장을 기념해 1월 한달 동안 신규 놀이시설 2종을 새로 도입했다. 3층과 4층을 이어주는 연결통로인 슬로프 미디어에는 부모와 어린이 고객들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존’을 마련했다. 재단장을 기념한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 아빠를 둔 가족이라면 용산 아이파크몰이 제격이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토이앤하비 매장을 재단장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키덜트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일본 최대 캐릭터 유통사인 애니메이트를 유치해 만화 게임 관련 캐릭터 굿즈를 선보였으며 드론과 플레이모빌 전문숍도 갖추고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라이프스토리 사진전’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에서 찍은 사진과 스토리를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리면 유명 사진작가의 심사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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